가능하다면 초기투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여유돈의 50-60%선을 권장하고 싶다. 이는 창업코져 하는 사업 이외에 다른 수입이 없는 경우에 3~6개월간의 운영자금 및 생활비를 염두해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예비창업자의 경우 자금이 풍부한 경우는 드물다. 가지고 있는 자금에서 어떻게든 쪼개서 혹은 외부를 자금을 끌어다 창업을 하게 마련이다. 은행등 외부에서 자금을 차입하는 경우에는 창업투자금액의 50% 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부자금을 끌어들이더라도, 차입액이 50%를 넘을 경우 이자비용 및 원금 갚는 일에 치여 사업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초기투자 규모를 줄여 다른 아이템을 찾는 것이 좋다. 항간에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벤처기업이니 벤처자금하여 자금을 원할히 융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극히 일부에 국한된 이야기이다.

아니땐 굴둑에 연기 나는 법이 없는 것이고, 우물가에서 슝늉 절대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사업성공에만 너무 집착하여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이지 않는 것이 좋다. 이것은 결코 꿈을 작게 가지라는 말이 아니다.

어째큰 창업투자비용을 말할 때는 점포구입비와 시설투자비 그리고 운전자금을 통틀어 이야기 한다.

이중 점포구입비가 약 50~60%로 소요되며 나머지 15~30%가 시설투자비로 그리고 나머지인 10~20%가 운전 자금으로 책정해 두면 무난하다.

여기서 운전자금이라하면 사업이 일정궤도에 올라서기까지의 여유자금으로 상품이나 식자재의 구입비용, 종업원의 인건비, 관리비, 광고 및 판촉비등에 소요되는 3~6개월간의 자금을 말한다.